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2일 오전 11시 2024년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올해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본격 성출하기를 맞은 신선한 강원농축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다채로운 소비촉진 행사가 열린다.
지난 1994년 시작돼 올해 31년째를 맞이하는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이번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농협강원본부 본관 앞에서 열리는 상시장터 21회와, 강원도청·춘천시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찾아가는 특별장터’2회 등 약 2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동춘천농협 로컬푸드 참여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채소류, 과일 등 1차 농산물과 강원 쌀, 강원인삼농협의 수삼·홍삼류, 농협목우촌제품, 화훼류가 있다.
도내 중소농가들의 모임체인 강원 강소농가(强小農 : 작지만 강한 농업)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농가공품도 만나 볼 수 있고, 잔치국수와 부침개 등이 주 메뉴인‘전통 먹거리코너’에서 저렴한 식사도 가능하다.
일 평균 800~10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폐장일까지 약5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신선한 제철 농축산물 할인판매와 이벤트로 지역농축산물 판매를 보다 활성화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접목해‘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장터’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농협강원본부 김경록 본부장은 “강원농협 목요 직거래장터는 삼십년이 넘게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하도록 강원농협이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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