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기후동행카드를 지난달 30일 김포골드라인에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시민들의 이용 증가율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김포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첫날 427명으로 시작해 지난 11일 기준 6배인 2579명으로 증가했고, 29일 현재 3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편입을 추진 중인 김포시는 경기도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 교통편의 증진을 발 빠르게 시행했다.
5월 1일부터는 전국 동시 시행되는 K-PASS도 시행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포시민들은 각자의 이동패턴에 맞게 기후동행카드와 K-PASS를 선택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K-PASS까지 도입되면 김포시민들은 개인 맞춤형으로 교통요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향후에도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교통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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