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2024년 봄철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임업인 및 입업인 단체 등 18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곤드레, 어수리, 곰취, 명이나물 등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높은 품질의 산나물을 판매한다.
특판장에서 판매되는 산나물 등 특산물은 모두 지역 내에서 재배한 것으로· 원산지 표시 및 생산자 실명 표시는 물론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해 운영한다.
또한, 산나물과 농특산물 판매부스에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특판행사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올해 특판행사는 지난달 개장해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정선 5일장과 어린이 날 황금 연휴가 겹쳐 있어 관광객들이 대거 물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 단체와 실무회의를 통해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자를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이번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임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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