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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SMR 클러스터 조성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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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SMR 클러스터 조성될 듯"

"창원국가산단 2구역 약 5801m² 규모 지원센터 건립...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경남 창원지역에 소형모듈원전(SMR)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남도가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3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경남도는 SMR 제작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22일 경남도에서 개최된 제14회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과 산업부장관께 박완수 도지가가 경남 선정을 적극 건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1위 원전기업 집적의 이점을 통해 용접로봇을 활용한 SMR 제작의 사업 효과성과 주기기 제작 핵심 기술개발이라는 점을 전략적으로 강조해 거둔 성공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명두 경남도 경제부지사. ⓒ프레시안(조민규)

김 부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한 지자체 중 최대인 도내 50곳 원전기업이 함께 참여했다"며 "창원국가산단 확장 2구역에 약 5801m²규모의 지원센터를 건립해 원전 제조기업의 수요가 가장 높은 로봇 활용 가공·용접·클래딩·검사를 위한 장비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또 "로봇을 활용한 SMR 제작은 제조기간을 50% 이상 단축하고 제작비용을 60% 이상 절감해 원전 제조기업과 수요기업 모두에게 경제성을 갖춘 사업으로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소형모듈원전(SMR) 클러스터 조성에 경상대와 창원대를 통해 로봇활용 제조 전문인력 80명을 양성해 운영 전문인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제조공정 설계 지원을 통한 공정관리와 용접·클래딩 로봇 자동화 품질검사·인증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성 평가 관리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SMR 제작지원센터 공모 선정을 통해 생산유발 1044억원·부가가치유발 252억원·972명의 원전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경남도는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선정을 시작으로 SMR의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규제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올해 정부가 예타 추진 중인 SMR 제조공정 기술개발 사업에 경남도의 기획과제가 다수 포함되도록 해 예타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주 부지사는 "제작지원센터 2단계 사업으로 검토 중인 SMR 시험·검사 지원센터 구축사업도 2025년 정부 신규예산에 반영하는 등 차세대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맞춰경남을 글로벌 SMR 제조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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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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