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3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에서 후원하며 거버넌스 구현과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나 의원은 지역 쌀 소비 촉진과 학생 결식률 감소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마련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2022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아침식사 먹기 캠페인을 몸소 실천하며 시민·공직사회의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낸 거버넌스 구현을 높이 평가했다.
나 의원은 "쌀값 폭락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농도(農道) 전남의 도의원으로서 할 일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아침먹기 캠페인과 지역 쌀 소비 증대를 위한 의정활동이 큰 상으로 보답받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응원과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항상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나광국 의원은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의 도자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 '2023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 이후에도 전라남도, 무안군, 도자기업과 협력하면서 지난해 12월 무안군 청계농공단지 일원이 총예산 232억 원 규모의 '도자복합산업특구'로 지정되는 데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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