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9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했다.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영광스포티움을 비롯한 21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영광군은 지난 17일에 있었던 제63회 전남체전에 이어 200만 도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체전개최를 다짐했다.
'위대한 영광에서 펼쳐라 희망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남장애인체전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의 주최로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게이트볼, 골볼, 당구 등 21개 종목이 진행되고 22개 시군에서 5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개회식은 트로트 댄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22개 시·군 기수단 및 선수단 입장, 박정현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 강종만 영광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대회사, 서동욱 전라남도 의회 의장 및 강필구 영광군 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점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인기가수 김기태, 강혜연, 김수찬, 김다나, 전기호, 최대성, 소유찬, 소유미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개회식장의 분위기가 절정으로 달아올랐다.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추진위원장인 강종만 영광군수는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영광군에서 열리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분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출전한 모든 선수단이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선수들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