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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상장법인 35개사, 전년대비 3개 증가했어도 전국 비중 1.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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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상장법인 35개사, 전년대비 3개 증가했어도 전국 비중 1.3% 불과

전북자치도 지역내 상장법인이 전년도에 비해 3개 증가했지만 전국 비중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장법인을 조사한 결과 총 35개의 기업이 상장 등록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12개사, 코스닥 20개사, 코넥스 3개사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대비 코스닥 상장법인이 2개사, 코넥스 상장법인이 1개사 증가했다.

도내 자치단체별로는 군산시에 9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익산시 8개사, 완주군 7개사, 전주시 5개사, 정읍시 3개사, 장수군‧김제시‧부안군 각각 1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 및 의약품 관련 회사가 9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 8개사, 자동차‧운송업 4개사, 금속‧기계 4개사, 음식료 4개사, 금융업 3개사, 섬유‧의복 1개사, 종이관련 1개사, 플라스틱 제조업 1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총 2685개의 상장법인 중 70% 이상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고, 그중 전북은 1.3%에 불과해 지역적 편중이 심각한 상태"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공개에 관심을 가지고 상장돼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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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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