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오는 30일부터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사랑의 방문 약손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사랑의 방문 약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 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중구 소속 전문약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만성·복합질환을 가진 노인가정을 방문해 올바른 복약방법과 약물 모니터링, 폐의약품 수거 등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방문 복약지도 이후에도 올바른 복약 습관 형성을 위해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수시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약사회와 연계한 '사랑의 방문 약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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