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29일부터 '맞춤형 교통정보 알림 서비스'를 개시하고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교통정보 알림서비스'는 이용자가 가입 시 선택한 관내 도로 소통상황, 버스·지하철 도착 예정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도로소통상황은 이용자가 원하는 도로 구간의 실시간 소통상황과 영상을 제공하며, 사고 및 공사 정보는 교통정보센터 상황실에서 관제 중 도로 소통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한다. 버스 및 지하철은 선택한 정류소 또는 역에 정차하는 버스 노선이나 지하철의 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준다.
알림 서비스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영상을 20초 동안 제공한다.
한편 부천시는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2025년 부천시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2025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29일부터 6월 14일까지며, 참여신청은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주민e참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제안사업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총 10억원 규모이며 사업유형에 따라 시정참여형, 구 권역형, 동(지역형, 연합형)사업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공모제안사업은 단년도 추진 가능한 사업, 주민친화적 생활밀착형 사업,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이미 추진 중인 사업,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거나 차년도 추진이 어려운 장기 사업, 특정 개인 및 단체의 이익을 위해 제안된 사업 등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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