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주김제완주축협 참예우 3층에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나만의 귀농 준비 과정 및 성공 사례'를 발표한 완주의 김광일 씨(애플망고농장 운영)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18명의 발표자들이 자신의 귀농·귀촌 준비과정과 농촌에서의 정착과정을 소개했다.
최우수상에는 익산 송현성 씨(시골총각 스마트팜과 결혼하다), 우수상에는 김제 김은주 씨(아리랑 다육 정원 이야기)와 부안 우서라 씨(언제나 우하하! 함께 웃고 싶은 청년농부 우서라의 귀농이야기)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합신문사와 전북특별자치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성수 전북연합신문 사장, 안우연 전북효사랑실천협의회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용준 전북귀농귀촌연합회장, 윤대순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미디어홍보팀장, 방정희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이희수 전북효사랑실천협의회 사무국장 및 연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성수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농촌이 잘 사는 나라가 선진국이며 농업은 생명의 원천이고 뿌리"라며 "귀농귀촌 성공사례의 소중한 결과물을 공유해 전북의 농업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의 도전과 열정이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된 핵심 경쟁력"이라며 "농촌이 살아야 국민이 살고 국가의 경쟁력이 튼튼해진다.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며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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