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축제인 '2024 임실N펫스타'가 다음달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의견문화제전위원회와 함께 오수 의견공원 일원에서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의견문화제는 잠든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화제를 연상시키며 멋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 반려동물 토크쇼,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박람회, 이‧미용 체험과 의료센터, 한방센터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가수 간미연, 개그맨 이정규가 출연해 반려동물과 함께 개성 넘치는 런웨이를 보여주는 팀을 심사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이찬원, 장민호, 양지원, 오로라, 김의영 등이 출연해 임실N펫스타를 축하해 줄 예정이다.
반려동물 토크쇼에서는 개통령이라고 불리는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 나응식 고양이 수의사 등이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한편, 임실군은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을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 문화시설인 펫카페, 목욕탕, 반려문화 전시실을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작년에 건립했다.
또한, 반려동물 다목적 공원, 세계 명견과 함께 교육‧체험‧관광 기능이 복합된 반려동물 관련 미래산업을 선도할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성지,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의견문화제는 오수의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임실의 소중한 축제로 의견의 고장 오수의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반려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오수가 세계적인 반려동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산업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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