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지난 23일 ‘영월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의체는 최명서 영월군수, 김영언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관우 부군수, 군의회, 세경대, 영월군산업진흥원, ㈜알몬티 대한중석 등 지역대표를 위원으로 구성해 영월군 공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 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다.
선정된 지역은 연간 30억 원, 3년간 총 9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으며 공모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7월 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교육발전특구는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인 만큼 돌봄과 교육, 취업, 정주연계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행복하게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오는 30일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갖고 내달 7일 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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