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가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 행복, 정책 토크'는 군정을 군민과 공유하고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소통 행정 강화와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보길면과 노화읍을 시작으로 24일은 약산면, 25일은 생일면과 금일읍, 26일은 군외면과 신지면, 29일은 완도읍과 금당면, 30일은 고금면, 청산면과 소안면은 기상 여건으로 연기돼 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정책 토크는 읍면정 보고와 2024년 군정 주요 정책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신 군수는 2024년 군정 주요 정책 보고를 통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해양치유산업과 군 전역을 ‘치유의 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 해양바이오산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등 대규모 국책 사업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등 SOC 사업,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농수축산업 육성, 복지 시책 등에 대해 설명하며 군민과 함께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정책 토크가 끝난 후에는 보길, 노화, 약산의 권역별 거점 사업 현장과 군외, 소안의 재해 예방 사업 현장, 완도군자원관리센터 등 읍면의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의견은 꼼꼼히 검토한 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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