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프레시안> 전북본부 '새만금은 흰 코끼리가 아니다'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프레시안> 전북본부 '새만금은 흰 코끼리가 아니다'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이원택 의원,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 각계 인사 200여 명 대거 참석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가 발간한 '새만금은 흰 코끼리가 아니다' 출판기념회가 23일 오후 전주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에서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홍기혜 <프레시안> 이사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 송기도 전북대 명예교수, 이춘구 전 전북기자협회 회장, 김용완 CBS전북방송 대표,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전홍기혜 <프레시안> 이사장은 "전북본부 기자들이 발로 뛴 이번 탐사보도는 지역언론이 가야 할 방향과 해야 할 책무를 일깨워 준 수작"이라며 "새만금잼버리대회에 대한 그간의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가 발간한 '새만금은 흰 코끼리가 아니다' 출판기념회가 23일 오후 전주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에서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프레시안

이원택 의원은 "지난해 여름 전북특별자치도는 전 세계에서 4만여명이 모인 세계잼버리대회를 통해 전북의 꿈을 실현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한순간에 악몽이 되어 버렸다"며 "<프레시안> 전북본부 차원에서 집요하게 탐사보도에 나서 진실을 알리고 오해를 불식하는 큰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새만금의 진실과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전북의 저널리스트들이 현장을 누비며 진정성을 갖고 직접 취재한 내용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도 "새만금잼버리 대회의 진실을 알리려는 전북본부 취재진의 탐사보도는 진실을 추구하려는 진정한 언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책의 발간을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이 새만금잼버리 대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진실을 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새만금은 균형발전을 위한 디딤돌이자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한 권의 책이 새만금을 알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잼버리 대회 파행 이후 전북자치도의 민심을 잘 담아내고 새만금의 미래 방향까지 제시한 탐사보도의 전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가려진 진실을 알리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프레시안

송기도 전북대 명예교수는 "기자들이 새만금잼버리 대회에 대한 그간의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바로잡고 우리나라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의 향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한 권의 소중한 책'이다"며 "한마디로 요약하면 새만금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로 출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춘구 전 전북특별자치도기자협회 회장은 서평을 통해 "취재진의 과학적인 취재력과 노마지기의 깊은 지혜, 얼음처럼 빛나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저술로 평가할 수 있다"며 "어려운 지역의 취재 여건을 고려할 때 지역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이 하나의 전범(典範)을 곁에 두고 취재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김용완 CBS전북방송 대표는 "향후 새만금 내부개발이 완공될 경우 각계의 평가와 함께 언론에 대한 평가도 있을 것"이라며 "그때 전북본부가 발간한 한 권의 책이 전북언론 평가에 큰 의미를 가져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취재본부는 작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200일 동안 탐사보도해 온 '새만금 잼버리 리포트'를 '새만금은 흰 코끼리가 아니다'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발간해 23일 오후 4시 전주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전북취재본부가 이번에 발간하는 '새만금은 흰 코끼리가 아니다'라는 책은 새만금잼버리 현장과 이후 전북자치도의회와 지역민들의 새만금 주요 SOC 예산확보를 위한 투쟁 등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향후 새만금의 내부 개발방향 등 대안을 제시해온 땀의 기록이다.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는 작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200일 동안 탐사보도해 온 '새만금 잼버리 리포트'를 '새만금은 흰 코끼리가 아니다'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발로 뛴 탐사기획 시리즈는 '잼버리 이후 부글부글 전북 민심… 덤터기 씌우는 데 가만히 있으라고?'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8월 17일 첫 회가 보도된 이후 올해 2월까지 총 59회가 보도돼 각계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출간된 책은 총 335쪽 분량으로 △제1부 새만금잼버리 대회의 허구와 진실 △제2부 전북책임론에 대한 단상 △제3부 새만금 예산삭감의 전말 △제4부 정치도구화된 새만금과 국가균형개발 △제5부 새만금 이렇게 개발하자 등으로 구성됐다.

최인 전북취재본부장은 발간사에서 "2023년 8월 중순부터 '전북에 살고 있다'’는 존재 이유만으로 직면해야 했던 한(恨)과 아픔을 도민과 함께 삭이면서 '새만금 잼버리 리포트'를 생산해내기 시작했다"며 "어느덧 탐사기획 보도가 총 59회에 육박해 주변 권고에 따라 부족하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남긴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