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국마사회 소식] '말랑톡톡' 활용 소통·칭찬 문화 퍼뜨린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국마사회 소식] '말랑톡톡' 활용 소통·칭찬 문화 퍼뜨린다

□정기환 회장, 다수 '공감' 게시물 주인공 만나 격려

한국마사회가 사내 익명 소통 플랫폼인 '말랑톡톡'을 활용해 칭찬문화 확산 등 조직문화 연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왼쪽 세번째)과 '공감 게시물' 주인공들. ⓒ한국마사회

23일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로 도입 3년차를 맞는 '말랑톡톡'은 임직원 누구든지 경영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사내 게시판이다.

임직원의 공감 수 100개 이상을 달성한 게시물에 대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답변을 작성하는 등 조직 내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모두 107개의 게시물이 작성됐는데 공감의견이 100개를 넘은 9건의 게시물에 대해 CEO가 직접 답변을 달았고, 그 중 4건은 정책 추진에 직접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우수 성과를 창출한 부서 또는 담당자를 칭찬하는 게시물이 임직원 다수의 공감을 받는 경우 CEO가 칭찬의 주인공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지난 18일 그 첫 주인공이 탄생했다. 바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벚꽃야경'을 총괄한 서울고객안전부, CS마케팅부, 승마활성화부 소속 직원 5명이다.

올해는 야간경마와 동시에 시행된 벚꽃축제였기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협업을 통한 다채로운 콘텐츠 확보, 고객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방문객수 3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칭찬 글에 구성원들 다수가 적극 공감하며 호응한 것이다.

경쟁의 관점이 아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상호협력하고 존중해 나가는 조직문화에서 볼 수 있는 ‘훈훈한’ 모습이었다.

정기환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볼거리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조직 내 칭찬문화 확산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이라는 핵심가치의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 상반기 전국 1만7500여두 말 백신접종 사업 추진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자원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상반기 전국 말 백신접종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말 예방접종. ⓒ한국마사회

말(馬)은 소, 돼지, 닭 등 여타 산업동물과 마찬가지로 전염병의 위험이 존재한다. '말 인플루엔자'는 대표적인 말 전염병이다.

감염된 말로부터 약 45m 근방에 있는 다수의 말을 단시간 내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한 말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 동물과 사람 간에도 전파가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알려진 일본뇌염의 경우, 감염된 말이 중증으로 진행되면, 운동실조, 이상행동 등 신경증상을 보일 수 있다.

마사회는 올해 상반기 총 1만 7500두의 마필을 대상으로 말 인플루엔자 및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나 승마장은 오는 29일까지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마사회에 등록되지 않은 말은 등록심사원을 통해 현장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접종은 다음 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은 추후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마사회 방역 담당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국내 말산업을 보호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말 방역사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백신 접종, 전염병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건강한 말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