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테크노캠퍼스가 오는 29일 우주산업 전진기지 도약을 위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이 2023년 7월 6일 우주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이후 10개월 만이다.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 산업 파트너로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제주도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 끝에 2023년 1월 ‘옛 탐라대 부지 기본구상’에 들어갔다. 또한 인허가 전담팀(TF) 운영 및 인허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기공식을 앞당겼다.
제주한화우주센터의 핵심 기능은 초소형 위성 제조다.
2025년 4분기 준공 예정인 제주한화우주센터가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수십 기 이상 위성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센터에 약 1000억 원이 투자되고 1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 이후 상반기에 한화시스템 연관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 유치 설명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이달 중 기회 발전 특구 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한화우주센터는 짧은 기간 주민,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확보한 성과로 우주 기업들이 제주로 눈길을 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해 우주산업 전진기지 제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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