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점검... 수해 피해 방지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피해 방지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여름 수해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관내 하수관거 정비공사 현장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주요 사업인 구암동 조촌동을 잇는 현장을 찾아 해당 부서 담당자들은 공사 진행으로 인한 도로 파손이나 주민 민원은 없는지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점검ⓒ군산시

총사업비 483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구암동 및 조촌동 일원에 오수관로를 신설하는 구암·조촌 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지만 사업 특성상 우·오수관로를 도로 밑에 설치해야 하므로 도로를 점용하는 굴착공사가 반드시 수반되는 특성상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

이에 군산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착 굴착에서 비굴착 추진 공법으로 공사 방법을 변경했다.

한유자 수도사업소장은 “높은 시민의식으로 불편을 감수하고 교통통제와 차량 통행 유도를 잘 따라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염병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하수도 사업은 도시의 가치를 한단계 더 성숙시키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