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용인시, ‘관광형 DRT’ 통해 주요 관광지 접근성 향상시킨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용인시, ‘관광형 DRT’ 통해 주요 관광지 접근성 향상시킨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하반기 운영 예정…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 가능

용인특례시가 교통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총 6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및 상갈역 등 교통 거점을 연계한 ‘관광형 DRT’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DRT(Demand Responsive Transit·수요응답형 교통수단)’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억4500만 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으로, 시는 국비지원금 외에도 시 예산 3억4500만 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시는 기흥역을 중심으로 민속촌과 에버랜드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거점과 관광지 연결 범위를 확대할 예정으로, 우선 3개월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을 통해 운행 시간과 운행 대수 및 정류장 선정 등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한 뒤 올 하반기부터 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용인특례시의 '관광형 DRT' 운행구역도. ⓒ용인특례시

시는 ‘관광형 DRT’의 도입을 통해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 향상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운행 구역과 관광지 소개와 행사 정보 등을 영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공사 1330 관광통역 서비스’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DRT 사업’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시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관광지와 교통 거점 사이 운행 구역을 최적화해 대기시간 감소와 편리한 환승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 DRT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수준 높은 관광지와 교통수단을 연결해 접근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와 함께 미래지향적 첨단 모빌리티 교통수단을 관광에 도입, 편리한 이동 수단의 다양성 확보와 관광자원 활용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