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4·19혁명 기념일 맞아 3·15민주묘지 참배

"민주 성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9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민주 영령들에 참배했다.

홍 시장은 이날 국립3·15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하며 불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3.15의거는 1960년 3·15부정선거에 마산시민과 학생이 항거했던 운동으로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유혈 민주 의거이다.

홍 시장은 “자유와 정의를 위해 몸 바친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창원시는 민주 성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내 창원시 민주주의의 전당을 건립 중이며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9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민주 영령들에 참배하고 있다.ⓒ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