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거점 중 하나인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에서 전주시민과 관광객 등을 위해 K-Pop 댄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19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오귀성 남부시장 번영회장을 비롯해 야시장 상인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0주년을 맞은 남부시장 야시장의 무한한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남부시장 야시장 문화예술마당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는 전주시와 상인회가 함께 야시장의 문을 여는 합동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또한 아카펠라와 K-Pop 댄스 등 전주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야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주시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남부시장 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오는 5월 가정의 달과 7월 여름방학 시즌에는 특별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는 남부시장 야시장이 전주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찾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인근 완산공원 꽃동산과 서학예술마을, 오는 6월부터 시범 운영될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등과 연계해 구도심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남부시장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활기와 먹거리,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주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거점”이라며 “야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첫선을 보인 남부시장 야시장은 올해 32개 매대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먹거리와 소품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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