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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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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 초읽기

파주시 "철저한 준비로 파주시 저력 보일 것"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25일부터 치러지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9~11일 열리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까지 이어지는 이번 체전은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포스터. ⓒ파주시

파주시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를 앞세워 52만 파주시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끌어모아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개회식 공식행사와 함께 DMZ오픈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공식행사 주제공연으로 대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개막축하공연에서는 다이내믹 듀오와 에일리를 비롯해 김희재·송민준·장민호·알리·류원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파주평화누리무용단과 파주윈드오케스트라 및 파주소년소녀합창단 등 관내 예술인들도 총출동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를 선사하는 등 경기종합체육대회가 스포츠축제를 넘어 평화와 문화가 어우러진 1400만 도민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개회식의 가장 화려한 볼거리는 평화누리 150m 상공에서 펼쳐질 드론쇼로, 400대의 드론이 일제히 떠올라 임진각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성화봉송 행사 또한 15개 읍·면·동을 경유하는 통상적인 방식의 주자 봉송과 더불어 '임진각 평화곤돌라 ~ 율곡수목원 ~ 감악산 황포돛배 ~ 마장호수' 등 파주시의 주요 관광명소 여섯 곳을 경유하는 '스파이더 봉송'을 병행해 특색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 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경기도 종목별 단체 및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57개 경기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개회식장과 주요 경기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

또 대회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기장마다 구급차와 간호사를 상시 대기시켜 인근 의료기관으로 곧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체계도 완비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인구만 늘어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육'이라는 가치 관점에서 그 역량을 보여주는 도시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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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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