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보건소는 보령아산병원에서 의료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실천 촉진 행사를 19일 개최했다.
보령시 죽정동 소재 보령아산병원 로비에서 펼친 이번 행사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병원이용자 등 300여 명에게 손씻기 체험과 올바른 손씻기 교육, 감염병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
특히 손씻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객의 손에 직접 형광 물질을 묻히고 손씻기 전과 후 비교체험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전달했다.
또한 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를 의료감염 예방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의료기관 116개소에 캠페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올바른 손씻기 6단계 포스터 600부를 제작해 4월말까지 의료기관 및 경로당에 배포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의료시설에서의 손씻기는 환자를 보호하는 것 외에도 의료인 자신의 건강을 보호한다”며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함으로써 의료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에게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기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기관에서의 환자 안전보호와 감염의 확산 방지 및 깨끗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손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씻기 실천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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