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유형과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 교육 당국이 실태 조사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든 학생들은 PC나 스마트폰, 테블릿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조사 내용은 지난해 2학기 시작부터 현재까지 학교 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 등이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등 8개 언어도 지원한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동영상도 시청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중 학교알리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실태 결과를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대응 계획을 수립할때 활용할 예정이다"며 "학생들 의견도 수렴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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