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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학생들, 삼례지역 빈집 활용방안 프로젝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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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학생들, 삼례지역 빈집 활용방안 프로젝트 돌입

빈집 현황 분석해 리모델링 등 활용방안 연구활동

우석대학교 지역문제중점연구소(연구소장 김천홍)가 우석대 학생들과 완주군 삼례읍의 빈집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석대 대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한 학기 동안 지역에 늘어가는 빈집과 그에 대한 문제점들을 이해하고, 관내 빈집 현황을 연도별, 지역별, 기존 활용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주변의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정말 많이 지나온 곳인데,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이에 앞서 완주군은 그동안 방치된 다가구형 주택에 대해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지역민, 대학생, 유학생 및 이주노동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프로젝트 진행을 참관한 김순선 완주군 주거복지팀장은 “빈집에 대한 문제의식을 대학생들이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장기간에 걸쳐 찾는 모습 속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이세연 우석대 교수는 “우리지역에 밀착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그리고 더 나아가 증거에 기반한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완주군의 지역재생 의지를 정교하게 정책화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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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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