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는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지역의 생태자원과 선비문화를 탐방하는 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구에 따르면 '대덕 고래(Go來)여행'은 '한번 가면(Go), 다시 오는(來)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당일 코스로 개발한 대덕구 시티투어 관광 프로그램이다.
대덕 고래(Go來)여행 코스는 생태 힐링 코스와 역사 힐링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역사 힐링 코스는 이번에 추가된 프로그램으로, 토요일을 활용해 대전역에서 출발해 송애당, 쌍청당, 동춘당, 비래사, 오정동 선교사촌 등 대덕의 선비문화 유산을 탐방할 예정이다.
기존 생태 힐링 코스는 계족산 황톳길 맨발 체험과 향토 음식 맛집 방문, 신탄진 오일장 분식 투어 등이 진행된다. 계족산 황톳길 중턱 공연장에서 숲속 음악회가 열리는 토·일요일과 신탄진 오일장이 겹치는 날에만 진행된다.
시티투어는 매회 선착순 25명을 모집해 하루 7~8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5000원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시티투어에 역사 인문학 코스를 추가해 동춘당, 비래사 등 대덕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가 가득한 대덕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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