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착한 가격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던 무주군이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첫 순서로 오는 6월 5일 개최되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영화제와 동행할 간식 부스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
운영은 6월 9일 영화제 마지막 날을 제외한 8일까지 4일간 산골영화제가 열리는 무주읍 예체문화관 광장으로 총 8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에 참여할 대상은 접수일 전 사업자 소재지가 무주군으로 돼 있으며 휴게음식점 또는 일반음식점 영업 사업자등록증과 또 무주사랑상품권 가맹 등록 사업자, 개별부스에서 카드 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사업자 등이다.
업체 선정에 앞서 무주군은 신청 사업자를 대상으로 △메뉴에 무주지역과 산골영화제 특성을 반영했는지, △적합한 가격의 책정 여부와 △기타 위생 및 메뉴 서비스 품질의 적정성,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행사 경력 및 자격증 등의 전문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부스에서는 지정된 다회용기를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1회용품 사용은 일절 금지되고 판매 물품의 메뉴와 가격은 자율적으로 하되 단일 메뉴 가격은 최대 1만 원 이하로 책정해야 한다.
또한, 다회용기는 자부담 50% 부담을 원칙으로 하며 참가비 50만 원은 전액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 또는 업체는 무주군청 홈페이지 알림마당 -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29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산골영화제 기획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하 무주군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도 바가지요금, 1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를 빛내면서 좋은 뜻을 함께 펼칠 사업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착한 영화제로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선한 영향력을 전국에 끼칠 수 있도록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예체문화관, 덕유산야영대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 각국의 재미와 감동 가득한 영화들과 함께 무주다움 공연과 전시, 토크 등 각종 이벤트를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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