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새만금 2호 방조제를 순회하며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지원사업 기간제 근로자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의 당부에 이어 사업 참여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 진행될 작업 방법을 세밀히 안내하는 등 사전교육 시간도 가졌다.
18일 김세시에 다르면 올해 기간제 근로자 15명을 선정해 김제시 해안가(새만금 2호 방조제)로 떠내려오는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폐기물 무단 투기 지도·감시 활동을 병행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플라스틱 폐어구 등 다양한 폐기물이 강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고 무단투기된 쓰레기로 인해 해양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청정한 해안가를 시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새만금 사업으로 한 때 해양을 상실했던 김제시는 새만금 2호 방조제에 대한 관할권 결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21. 1. 14.)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해양도시로 전환되면서 새만금 2호 방조제 10.88km 해안선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은 “체계적인 연안 정화활동을 통해 김제시를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한 바다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연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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