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로 국제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중·일 맥주축제’가 개최된다.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한·중·일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3국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주류 관련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 행사인 한·중·일 맥주관은 각국에서 선발된 10개 맥주 브랜드 총 37종의 맥주 제품이 선보인다. 현장에선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음·구매할 수 있다.
피크닉 감성을 살린 제주맥주 굿즈 텐트(20동)에서는 10여종의 굿즈를 현장 판매하고, 일본 맥주 삿포르는 맥주캔에 레이저를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글자를 각인해준다.
제주 식품·안주관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바비큐 등 제주의 식재료로 조리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선 제주돼지로 만든 슈바인학센(독일식 족발)·소시지·햄·육포 등을 비롯해 제주돼지고기 바비큐, 준치·우도땅콩 등 제주산 농수축산물로 만든 제품이 판매된다.
부대행사로는 제주 플리마켓, 캐리커처존, 자신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맞추는 음주 안전 캠페인 등이 운영된다.
맥주축제는 무료 입장이다. 다만 축제장 입구에서 성인인증 후 인증팔찌를 배부하며, 주류 구매 시마다 인증팔찌 착용 여부와 본인 확인이 이뤄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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