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7일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전 '색을 만지다 展' 개막식에 참석했다.
홍 시장은 장애 예술인의 우수한 작품들을 관람 한 후 참여 작가와 유관기관, 관련 단체를 만나 격려했다.
창원문화재단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처음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지역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강화하고 장애 예술 저변 확대화 문화예술적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특별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창원·마산·진해 장애인복지관, 천광·동백학교,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 창원시 장애인체육회 등 14개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홍남표 시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시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고 말하며, “장애 예술인도 우리 시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임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전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2일 동안 성산아트홀 제4~6전시실에서 열린다.
평면(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공예·조각 등 입체작품까지 총99인의 다양한 작품 31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장애인 작품전을 비롯해 구필(口筆)화가인 박성미 작가, 이지용 작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씨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의 작품도 전시한다.
제6전시실에서는 창원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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