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5.18 최초 희생자 '이세종열사 기념사업회' 출범한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5.18 최초 희생자 '이세종열사 기념사업회' 출범한다

전북지역 민족민주단체 연대로 민주항쟁 기념사업 역동성 높이기로

전북대학교 출신 이세종 열사가 '5.18 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로 국가인정을 받은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세종 기념사업회'가 출범하고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2024 전북민주주의행동 4월에서 6월로' 행사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먼저 5.18 민주화운동 44주기가 되는 다음달 17일까지 비영리법인 형태의 '이세종기념사업회' 준비위를 구성해 창립 총회를 추진하고 5.18민주화운동 전북기념식과 이세종열사 추모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또 전북대 신축 학생회관을 가칭 '이세종 문화관'으로 명명하는 한편 회관 내 기념공간 조성과 표지석 설치, 전북대 구 정문에서 분수대 거리를 '이세종로'로 명하고 추모비 일대를 '이세종 민주광장'으로 공식 지정하기로 했다.

전북대 역사문화관에는 4.19혁명과 4.4시위, 이세종열사 유품을 상시 전시해 이세종 기념관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김주열' '임균수' '조성만' '이석규' '최덕수' '강희남''이경해' 등 전북지역 민족민주열사 추모계승사업회가 연대하기로 했다.

'2024 전북민주주의행동 4월에서 6월로' 추진위원회는 "민주항쟁 기념사업의 현재성과 실천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지역 시민사회 조직 결합을 추진하고 지역 의제 대중화에 힘쓰기로 했으며 청년세대와 도민 참여와 결합력을 높여 항쟁 정신의 세대 계승과 기념사업의 역동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전북 남원 금지면 김주열 열사 묘역과 전북대학교 4.4시위 ‘4.19혁명의 진원지’ 표지석 앞에서 김주열 열사 묘역 참배 및 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하며 다음달 17일에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전북기념식 및 추모식을 전북대학교 이세종 민주광장에서 이세종열사 추모식과 함께 개최한다.

제안단체로는 전북대학교총동창회, 전북대학교총학생회, 전라고등학교총동창회,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북5월동지회,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전북민중행동, 민주노총전북본부, 전국농민회전북도연맹, 전북겨레하나, 전북여성단체연합, 이세종기념사업회(준), (사)조성만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전북지부, 검찰개혁조국수호시민모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세종 열사 유품 ⓒ전북대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