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재)하동군장학재단이 지역내 학생 484명에게 입하축하 장학금 3억 1020만 원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입학축하 장학금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학재단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내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초등 3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1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입학일을 기준으로 학생과 보호자(부모, 위탁가정)가 지역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장학금 지급 후 1년 이내 전학이나 전출이 제한된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아이들의 성장 환경 개선과 하동교육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나아가 장학재단이 하동 공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하동군 장학재단은 190억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영재교육원 국제캠프, 중·고등학생 해외문화 체험과 어학연수, 고등학교 통학 차량 운행비 지원,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하동교육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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