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27∼28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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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열리는 사생대회는 유치부(2018~2020년생) 50명과 초등 저학년부(1~3학년) 50명으로 나뉘어 봄과 소풍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시장상이 수여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행사장 곳곳에는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등이 설치되며, 지역 내 12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버섯 비누와 꽃 식초 등 다양한 소품과 먹거리도 만들 수 있다.
산채나물과 토마토, 다육식물, 전통장 등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옛 농기구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하루 2회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와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마임 공연도 펼쳐진다.
또 봄을 맞아 테마파크 곳곳에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을 심어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농촌 현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농촌테마파크는 용인의 특별한 도·농 어울림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으니 많이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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