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 고추 명품화 사업’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데 이어 지난 16일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고춧가루 가공사업 발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농업인단체, 지역 내 고추 생산농가,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춧가루 가공사업 생산성 향상과 공정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재명 JM2M 경영지도 컨설팅 대표이사가 교육 강사로 나서 가공사업 현황, 향후 전망, 정선군 고춧가루 가공사업 발전방안, 고춧가루 가공공장 운영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군은 이달 중 농업인단체,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구성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전국 고춧가루 가공 사업장 벤치마킹을 추진하고 민·관이 협력해 정선 고랭지 우수 고춧가루 판로 개척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정선 고추 명품화사업 연구용역 최종 결과에 따라 정선 고랭지 우수 고춧가루 가공공장 운영, 정선 고춧가루 명칭 공모 등 실질적인 브랜드 마케팅 추진은 물론 준비 단계부터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 정선고추 명품화 사업의 성공을 앞당길 방침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정선군에서 생산한 고춧가루의 유통체계 분석에 따른 대책 마련은 물론 홈쇼핑, 인터넷 판매,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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