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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까지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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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까지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추가 조성한다. 도내에는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

도는 최근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파주·동두천·포천·가평 등 4개 시군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반려마루여주 조감도. ⓒ경기도

도는 다음 달 중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한 뒤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사항으로 북부지역 도민이 양질의 반려동물 문화 혜택을 누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입양·보호 공간, 동물병원, 미용실, 놀이터, 산책로, 캠핑장, 상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장묘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연경 도 반려동물과장은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북부지역의 반려동물 복지 수요를 만족시키고 북부지역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동물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 7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변경했다. 동물복지국 조직은 전국 최초다.

또 지난해 11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발표하며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동물 복지)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화성시의 한 강아지 번식장에서 학대받은 강아지를 경기도와 동물보호단체가 협업해 구출하고 이 가운데 680여 마리를 반려마루로 이송해 보호했다.

구조 동물들은 건강검진, 예방접종, 위생관리, 중성화수술 등을 진행한 후 지난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양을 진행해 현재 536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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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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