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원 끊이지 않더니 결국 사고로 이어져"...울릉 철거 공사현장 일부 붕괴 식당 덮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원 끊이지 않더니 결국 사고로 이어져"...울릉 철거 공사현장 일부 붕괴 식당 덮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바로 옆 상가로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36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5층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옆 건물 상가로 무너지면서 식당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5층 건물을 철거하던 중 벽체 일부가 무너져 안전 방지망으로 떨어졌지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최근 철거를 시작한 사고 현장은 건물주가 육지 전문 철거업체에 공사를 맡긴 곳이다.

신고를 접수한 울릉군은 곧바로 공사를 중단시키고 안전관리 여부 등 시공상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붕괴 현장을 지켜본 한 주민은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뿌연 먼지가 날리고 식당 안에 있던 사람들이 식당 밖으로 뛰쳐나왔다"면서 "이곳 철거 현장은 비산먼지 발생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더니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며 혀를 찼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36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5층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있다. ⓒ독자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