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나섰다.
김영일 본부장은 15일 전북자치도 완주군 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배 생산 준비사항을 살폈다.
전북농협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칼슘제 등 생육촉진제 18만 개를 농가에 무상 지원했다.
농협케미컬, 농우바이오 등 농협 농자재 계열사에서는 저온피해 경감을 위한 영양제를 최대 50% 할인 공급하고 있다.
과실수급안정사업(계약출하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도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 저온피해 경감을 위한 영양제를 35% 할인해 사과, 배 과원 약 8000ha에 살포 가능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공급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지난해 사과·배 등 과수 생산량 감소로 수급불안과 가격 강세가 이뤄졌다"며 "이와 같은 피해가 반복 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사과·배의 생육관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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