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결과 나눔숲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발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거주공간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숲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녹색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을 선발·지원한다.
시는 지난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녹색자금 2억 원을 지원받아 백구면에 위치한 세미한병원 내 방치된 유휴지 1775㎡ 규모에 병원 내 환우 및 관계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세미한뜰 나눔숲’을 조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다양한 수목식재 및 이동 동선을 고려한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해 병원 내 환우들의 신체 및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돼 집행 및 성과는 물론 환류 부분에서도 큰 점수를 획득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약자층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금구 선암자연림휴양림 인근 당월저수지 내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에 공모할 계획으로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게 숲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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