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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운영 시작

913개 프로그램 순차적 개강… 미래·에듀테크·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학습터에서 지역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더 넓고 깊게 배울 수 있는 ‘경기공유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유학교’는 임태희 교육감의 주요 정책사업 중 하나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활동과 시스템 구축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플랫폼이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61개 대학과 402개 교 민간운영자 및 기관과 300여 명의 전문가와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중 913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 △지역기관(단체)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교육청은 올해 ‘지역 위탁형’과 ‘학점 인정형’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한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일선 교육지원청이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학교와 지역 수요에 기반해 개설한 지역 교육자원 활용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인성 △미래·에듀테크 △교과 심화 △생태·환경 △외국어 △문화예술·체육 △진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재 도내 31개 지역 중 23곳에서 105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이 개설된 상태로, 8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설은 상시적으로 진행되며, 수요 기반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은 기획 워크숍에서 제안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1134개 교가 지원했으며, 3단계 선정 심사를 거쳐 402개 교가 선정돼 5월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은 강좌 개설 및 심의를 통과한 406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으로, 오는 29일 학생 수강 신청 이후 개설 강좌가 확정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영역에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라며 "지역사회의 재능있는 분들이 관심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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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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