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2대 총선 경북 경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조지연 당선인이 올드보이 최경환 후보를 꺾었다.
선거에 처음 도전하는 정치 신인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고, 의정 사상 경산에서 유일하게 내리 4선(17∼20대)을 한 무소속 최경환 후보를 이겨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셈이다.
선거 초반 각종 여론 조사결과 열세를 보이던 조 당선인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경산을 두 번이나 찾아 "무소속 당선인의 복당은 없다"며 지원을 받았다.
당의 전폭적 지원을 받은 조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불리하던 판세를 뒤엎고 마침내 역전을 이뤄냈다.
조 당선인은 "경산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대한 보답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경산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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