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통영시, 포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어선 충돌과 전복 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어선어업 안전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전개한다.
먼저 시는 해난사업 예방을 위한 어선어업 안전성 강화 지원사업과 함께 어업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연근해어업 재해보상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비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형어선 안전 장비 지원사업,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사업 등을 진행한다.
어업인에게도 레이더, GPS플로터, 초단파대무선전화(VHF-DSC),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단말기(V-PASS)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어업 관련 보험 가입을 위해서 약 10억9000만 원의 예산을 별도로 투입, 보험 가입을 통해 어업재해로부터 어선원 및 어선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어업경영 활동도 함께 지원한다.
이외에도 최근 급격히 증가한 어선 사고에 경각심을 가져 관계기관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대적으로 기관·통신장비 등의 결함 사항을 살펴보고 더불어 인명 구조장비 구비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및 지도에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업 활동 시 사전에 어선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와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어업인 재해보상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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