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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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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

김선환 센터장 "감마나이프센터 운영 12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 의료진 등이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축하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가 중부권 최초로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병소에 집중시켜 치료하는 방사선수술이다.

정상 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정확하게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는 뇌종양 치료법이다.

특히 2012년 감마나이프 퍼펙션(Perfexion)을 시작으로 2022년 감마나이프 아이콘(Icon)을 도입해 중부권 뇌질환 치료의 질을 크게 높였다.

머리에 정위틀을 고정하는 방식 외에도 안면 마스크를 이용한 새로운 고정 방식을 사용해 통증이 없을 뿐 아니라 종양이 크고 위험한 위치에 있는 경우 방사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분할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이 갖는 수술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충남대병원은 전날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달성 기념 축하 행사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강희 병원장과 윤석화 진료부원장, 감마나이프센터 김선환 센터장, 신경외과 최승원 과장 등 병원 경영진과 직원들이 참석해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선환 감마나이프센터장은 "이번 2000례 달성은 감마나이프센터 운영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라며 "충남대학교병원을 찾아오는 뇌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감마나이프수술을 통해 좋은 치료 결과를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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