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소방서가 봄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2021~2023년)간 여수지역에서 67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수소방서는 보도자료를 내고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678건의 화재중 31.4%인 213건이 봄철애 발생 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수소방에 따르면 봄철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 120건(56.3%), 전기적 요인 40건(18.7%), 기계적 요인 38건(17.8%) 순이었다.
봄철은 낮은 습도, 큰 일교차로 인하여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질 수 있기에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는 이유 또한 봄철에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모두 부주의에 주의하며 봄철 화재예방을 꼭 유념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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