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부산 동구의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5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일가족 3명 가운데 70대 남성이 숨지고 70대 여성이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10대 손녀와 인근 주민 9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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