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이원택 후보는 8일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이자감면 및 운영비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기업대출 연체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이 중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을 상회한다”라며 “코로나 시국보다 더 힘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업대출 연체율은 0.45%로 코로나 시기였던 2019년 연체율인 0.36%보다 높았다. 이는 경기가 회복되던 2022년보다도 0.20% 높은 수준이며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의 경우 0.60%에 달했다.
이 후보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약으로는 △이자감면 및 장기·분할상환(10~20년) 대출 프로그램 확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지원 △지역화폐 예산 확대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맹점 확대 △카드 및 간편결제 등 수수료 부담 완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지원 등 낙후 농공단지 개선 △입주기업 물류비 등 운영비 지원 등이 있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전액 삭감한 지역화폐 예산을 국회단계에서 3000억 원 복원했다”라며 “이번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높은 금리와 가파른 원자재값 상승으로 이중·삼중고를 겪는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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