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용인시민들, 도시·주택 등 도시발전 방안 시에 제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용인시민들, 도시·주택 등 도시발전 방안 시에 제시

이상일 시장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 시민 의견 반영, 용인을 한층 더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 것"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도시발전을 실현할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계획단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도시발전 방안을 시에 전달했다.

▲지난 6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의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용인특례시

지난달 16일 첫 토론회를 시작한 시민계획단은 그동안 4차례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도시·주택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통·안전 △환경·녹지 △교육·복지 등 총 6개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

각 분과는 용인의 발전과 미래상에 대해 논의하면서 시의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의견들을 제시했다.

전날(6일) 열린 마지막 토론회에서 시민계획단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 첨단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제시한 뒤 4주 동안의 토론회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시 발전 구상들을 종합했다.

시민계획단이 설정한 비전은 시가 반도체산업을 포함해 여러 첨단산업 분야에서 선도도시가 되고, 주거·교통·교육·문화·체육·복지 등의 부문에서도 질적 성장을 이루는 환경친화적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 길을 걷자는 희망을 담은 것이다.

시민계획단은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6개 분과별 주제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도시·주택 분야’에서는 반도체산업과 자연을 활용한 특색있는 도시 및 사람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등이,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확대를 고려한 광역개발 수립과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또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의 문화 콘텐츠 발굴과 인프라 확충 및 지역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관광자원 활용 방안이,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지역의 대중교통과 도로망 확충과 GTX·SRT 등 철도망 및 플랫폼시티 연계 방안이 제출됐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수변공간의 수질 개선과 여가 활용 및 용인을 대표할 수 있는 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담은 내용이 제안됐으며,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개인과 사회가 지속 발전하는 도시 구현 및 아이부터 노인을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

시는 시민 입장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하고, 용인시의회의 의견 청취와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12월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계획단의 소중한 의견들을 2040 도시기본계획에 잘 반영하겠다"며 "시가 시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훨씬 더 살기좋고 품격 높은 용인특례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