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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두 번째 칸 찍어 범죄자들 막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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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두 번째 칸 찍어 범죄자들 막아 달라"

"김태호와 함께 양산의 발전을 이끌겠다"…지지층 결집 호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사전투표를 한 분들은 주변에 계신 분들을 한 분 두 분씩 설득해 주십시오. 나가서 두 번째 칸을 찍으라고 말해 주십시오. 그러면 범죄자들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후보 접전이 펼쳐지는 낙동강 벨트 지역인 양산시 덕계사거리를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의 이날 양산 방문은 지난 3월 26일 양산 젊음의 거리를 찾은 이후 두 번째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김태호 후보(양산을) 지지 유세에서 "오늘부터 며칠 동안이 우리나라의 일생에 굉장히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다. 지금 범죄자들이 나라를 망치려 한다. 그걸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 사람들은 200석을 얘기하며 벌써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 선량한 시민들이 조롱당하는 것 같지 않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국과 이재명의 살아온 불법, 편법 삶을 거론하며 "아무리 우리가 생각이 다를 수 있어도 범죄자들에게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세에는 600명의 시민이 인산인해 이룬 가운데 한동훈, 김태호를 연호하며 뜨거운 분위기가 펼쳐졌다.

한동훈 위원장은 "양산의 발전과 헌신을 위해 대형 정치인이 필요하다. 그 사람이 바로 김태호이다. 김태호와 함께 양산의 발전을 함께 이끌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을 통해 민심을 망치는 범죄자들을 심판해서 정말 여러분들의 민생을 챙길 것이다. 한동훈이 양산의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도 위기고 정치도 위기지만 더 큰 위기가 양산의 위기”이라며 “지금이야말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산적한 과제를 풀 수 있는 양산 발전의 골든타임이다. 중앙정부와 경남, 양산시와 원팀이 돼서 양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양산시 덕계사거리에서 김태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프레시안(석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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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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