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남 신안군이 54.81%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곡성군 50.51%, 장성군 50.04%의 투표율을 보이는 등 신안을 비롯한 이들 3곳은 유권자 2명 중 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전남 298개 투표소에서 5~6일 진행된 22대 총선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56만 5232명 중 64만 4774명이 참여했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41.19%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았다.
21대 총선의 최종 사전투표율 35.77%에 비해선 5.42%p 높았다.
특히 신안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54.81%를 기록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곡성군도 50.51%, 장성군도 50.04%로 사전투표율이 절반을 넘겼다. 나머지 도내 시군도 36~4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전체 유권자 119만 9920명 중 45만 596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8.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7개 시도 중에선 전남과 전북(38.5%)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광주 사전투표율은 21대 총선 당시의 32.18%보다 5.83%p 높은 수치다.
광주 각 구별로는 동구가 41.35%, 남구 40.10%, 북구 38.72%, 서구 38.60%, 광산구 34.50% 순이었다.
22대 국회의원선거 본 투표는 오는 10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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