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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벨트 격전지' 양산갑 윤영석·이재영 후보 TV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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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벨트 격전지' 양산갑 윤영석·이재영 후보 TV 토론

윤영석 "양산의 황금시대를 만들겠다"vs 이재영 "경제 일꾼 써달라"

경남 양산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3명 중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이 4·10 총선 6일 남긴 4일 TV 토론에서 맞붙었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들의 출마변, 두 후보 공통 질문, 공약 검증 토론, 후보자 주도권 토론,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됐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는 출마변에서 "시장에 장보러 가면 장바구니에 몇 개 담지도 않았는데 10만 원이 훌쩍 넘는다. 사과하나 사 먹기 망설여진다"며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정치, 경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는 "양산시가 그동안 10만명 이상 증가에 더한 경남 3대 도시로까지 성장했다"며 "이는 국비확보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집권여당 최고위원을 거치며 양산도시철도 사업 또 물금역, KTX 정차 등에 사상 최대 국비를 가져왔다"고 의정 성과를 내세웠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 구상과 관련해 윤영석 후보는 "국가적인 문제이고 반드시 극복해야 되는 문제이다. 이를 위해 많은 좋은 일자리와 집을 마련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여성들이 마음놓고 아이들 맡기고 직장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돌봄 체계를 대폭적으로 혁신을 해야한다"고 했다.

이재영 후보는 "일자리를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줘야 되고 사회의 질을 개선해야 된다"고 했다.

두 후보는 양산시 물금신도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 개발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재영 후보는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에 지난번 3조원, 이번에 6조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꿨다. 그 근거가 뭔가"라고 꼬집었다.

윤영석 후보는 "부산대 유휴부지가 사실상 23만 평이 남아있다. 이번에 그게 가능하게 된 것이 국토계획법이 이번 2024년도 2월 16일날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인해 민자 유치가 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 6조 원이 마중물이 되어 리서치 트라이널파크라는 전 세계적인 바이오 의료 첨단 산업 복합단지와 바이오 의료 첨단 기업들이 몰려 있는 캔더스 케어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자 6조 원을 유치해서 23만 평의 부지에 1만 명 인구 증가와 1만 개 일자리를 창출해 양산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두 후보는 양산 지역 의 기업과 시민들의 위한 기후 위기 관련 입법과 정책 활동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내놓았다.

윤영석 후보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많은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왔다. 우리나라는 전력화 소비 산업이 핵심 산업으로 돼 있다. 전력을 어떻게 공급을 하느냐 확보하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기저전력을 충당을 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필요성을 밝히며 "실제로 EU에서는 원자력을 녹색 산업 분류 체계에 포함했다. 미국의 빌게이츠 도 2조 6천억 원의 막대한 기금을 조성해서 원자력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 정책을 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던 원전 산업이 지금 무너질 위기에 있다"며 "기저전력을 확보위해 원전 뿐만 아니라 차세대 SMR(소형모듈원자로)을 많이 개발돼야 한다"고 했다.

SMR은 소형 원자로로 기초 공사부터 안전설치하는 마무리 단계까지 완료하는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제작 기간이 빠르며 경제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수원과 삼성, 현대, SK, 한화,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들이 지금 개발하고 있다.

이쟁영 후보는 "양산에 있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와 협력해서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성에 대해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칠것"이라고 했다.

윤영석 후보는 '집권여당 4선 의원' , 이재영 후보는 '유능한 경제일꾼'을 내세우며 마무리 발언을 했다.

이재영 후보는 "부산대 유휴부지를 20년째 방치하는 등 지난 12년간 윤 의원이 무엇을 했느냐"며 "문재인 정부 당시 국책연구원 원장으로 일하며 일본 경제보복을 맞서 이겨낸 경험있는 유능한 경제 일꾼을 한 번 써달라"고 했다.

윤영석 후보는 "양산 물금역 KTX 시대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고 양산의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최대한 국비를 확보해 '양산의 황금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두 후보의 토론후 공직선거법이 정하는 토론회 참석 자격에 미달한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는 방송연설로 대체했다. 김효훈 후보는 ""국무총리실에서 20년을 근무하며 대한민국 행정을 총괄하고 다양한 국정을 경험했다"며 "양산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꼭 달라"고 호소했다.

▲TV 토론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사진 오른쪽).ⓒKNN 유투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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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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