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남원시의 창작웹툰 ‘향단뎐’이 5일 국내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 ‘향단뎐’은 남원 ‘춘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맨스코디미 장르물이다.
현대의 여주인공이 우연한 사고로 춘향전 속의 ‘향단’에 빙의해 변 사또로부터 춘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전개되는 이야기다.
남원시는 ‘춘향전’을 배경으로 한 웹툰이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다는 점에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관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만든 웹툰을 플랫폼에 정식 연재를 시작한 것은 새로운 도전”이라며 “웹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자산확보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웹툰 '향댠뎐'은 모두 54화의 분량으로 1년간 매주 수요일에 1화씩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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