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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후변화 대응 하나의 씨앗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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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후변화 대응 하나의 씨앗 되기를 희망한다"

가천대서 '희망의 나무심기'·캘리그래피 공연 진행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79회 식목일인 5일 성남시 소재 가천대학교에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식목행사가 기후변화 대응에 커다란 하나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이진찬 성남부시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가천대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가천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나무 심기에 앞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심다'라는 슬로건을 담은 캘리그래피 공연이 펼쳐졌다. 녹색빛으로 울창한 산과 나무의 중심에 위치한 경기도를 표현하며 이번 기념행사의 상징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려는 경기도의 의지를 담아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RE100 선언을 통해 기업, 산업, 도민 생활, 공공 분야에서 RE100을 추진하고 있는데, 경기도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중앙정부가 따라오게끔 하겠다.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경기도 상징목인 은행나무를 식수한 사실을 알리면서 "제주 4.3 항쟁 당시 제주도 인구의 10%가 넘는 약 3만 명이 희생됐다"며 "경기도에도 선감학원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는데,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또는 침해된 인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열린 가천대 내 부지는 2022년 8월 9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1.8ha) 후 복구된 지역이다. 도와 가천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수유·왕벚나무 등 경관 조성에 뛰어난 7개 수종 2100여 본을 식재해 훼손된 자연경관 약 5천㎡(0.5ha) 규모를 복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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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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